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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회혁신가

연세 사회혁신가

연세 사회혁신가란 연세 사회혁신가 인증 프로그램 인증조건을 충족하고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혁신 활동을 교내외로 확산한 학생을 의미합니다.

제목
사회혁신가 5기: "누구나 자유로운 세상을 희망하는" 류하연
작성일
2021.11.03
작성자
고등교육혁신원
게시글 내용



안녕하세요,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4학년, 사회혁신가 5기 류하연입니다!

저는 말과 글로써 '그 동안 사회적으로 이야기되지 못한 목소리들을 키우는 일'에 함께하는 것을 꿈꾸고 있어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말할 수 있는 힘은 자본, 권력 등을 가졌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목소리들, 즉 서로 다른 목소리 크기 간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를 통해 '누구나 자유로울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Q. 그 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현재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라는 공공기관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예술인'과 '복지' 모두 평소에 관심 있던 분야라 재미있게 일하고 있어요.

작년에 워크스테이션 활동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문제 상황을 해결해 나갔던 경험이 인턴 생활을 하면서 민원인을 응대하거나 업무 처리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무엇보다 주도적으로 사회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 방법을 고민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렀던 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농민과 도시 구성원 간의 연대를 위해

저는 2020년도 워크스테이션 프로그램에 '내일의 농활대'라는 팀으로 참여하여 코로나바이러스로 농활이 끊긴 상황에서 농민과 도시 구성원 간 연대와 소통을 이어가기 위한 프로젝트를 1년 간 진행했습니다.

또 약 6개월 간 '나침반'이라는 노동자, 학생 연대 프로젝트 팀의 구성원으로서 노학연대 가이드북을 만들기도 했어요.

이외에 2019년에는 '평화 만들기-위안부 사안과 관련하여'라는 사회봉사 수업을 수강하며 1년 동안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에서 자원 봉사 활동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내가 '어쩌다, 농활'을 하게 된 이유

대학에 입학하고 '늘푸른소리'라는 민중가요 노래패에 가입을 했었는데, 동아리에서 매 분기마다 함께 농활을 갔었거든요.

농활에 참여하면서 농촌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러한 관심이 여러 활동으로 이어진 것 같아요.

요즘 자주 생각하는 주제이기도 한데, 엄청난 계기나 사건보다는 제게 다가와 준 여러 우연들이 모여 지금의 저를 있게 한 것 같아요.

'Connecting the dots'라는 말처럼요.



Q. 앞으로 류하연 학우님은...

올해 연말까지는 계속 인턴으로 일을 할 것 같아요.

그러면서 진로를 계속 고민하고 구체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급하게 확실한 한 가지 길을 택하기보다는 지금이 아니면 못할 것 같은 일들을 경험하면서 찬찬히, 저만의 길을 걸어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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